드라마 간접광고 최고 조합은 ‘송중기·올 뉴 투싼’

드라마 간접광고 최고 조합은 ‘송중기·올 뉴 투싼’

입력 2016-04-01 10:16
수정 2016-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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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제품을 선전하는 간접광고(PPL)의 최고 조합은 배우 송중기와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인 것으로 1일 조사됐다.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주식회사 엔카가 지난 3월 성인남녀 438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차’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인 송중기와 올 뉴 투싼을 전체 응답자의 32.6%가 꼽아 1위였다.

올 뉴 투싼은 극 중 특전사 대위 유시진(송중기 분)의 차로 등장한다. 촬영지인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장면에 산뜻한 아라블루 색상의 올 뉴 투싼이 등장해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응답자들은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볼 수 있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이 박력 넘치는 군인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올 뉴 투싼만의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이 극 중에서 힘든 역경을 돌파해내는 주인공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12.1%가 각각 선택한 MBC 드라마 ‘결혼 계약’의 배우 이서진과 BMWi8,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배우 한예슬과 닛산 쥬크였다.

SK엔카직영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드라마 주인공의 캐릭터와 극 전개에 적절하게 녹아드는 진화된 방식의 PPL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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