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대부분의 사고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수칙(톱5 골든 룰)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 수칙은 지정된 장소 외 흡연 금지, 작업 허가 없이 임의 작업 금지, 임시구조물 임의해체 금지, 고소(높은 곳)에서 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 높은 곳 이동 시 지정된 통로 사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화토탈은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관리 수칙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별도의 안전관리 영상을 제작했다. 현장 곳곳에 포스터와 안내문도 설치했다.
협력업체 등록, 선정 등에서도 안전관리 요건을 강화했다. 협력사 등록 시 사전 안전평가를 실시해 기준점수에 미달할 경우 명단에서 제외한다. 견적금액 최저가 대신 견적금액과 안전평가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또 협력업체가 중요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입찰을 제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시행한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사고의 90% 이상이 협력사 및 하청업체에서 발생했다”면서 “중소 협력사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