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박 실시간 위치정보 초단위로 저장한다

모든 선박 실시간 위치정보 초단위로 저장한다

입력 2016-04-05 16:12
수정 2016-04-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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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그동안 10분 단위로 저장하던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저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는 일반 선박과 어선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항적을 저장한다.

하지만 10분 단위로 저장돼 선박침몰 등 사고발생 직전의 항적 기록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해수부는 초 단위 저장이 가능하도록 올해 안에 시스템을 개선하고, 어선의 항적 조회 기간도 30일에서 6개월로 늘린다.

그동안 어선의 항적은 해수부가 자체적으로 저장하는 게 아니라 수협의 시스템을 끌어오는 방식이라 조회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다.

아울러 소형선박 선주와 선장 6만6천여명의 휴대전화로 기상악화 경보, 계절별 안전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해사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이 서비스를 정밀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선사 안전관리자의 근무이력 관리, 비상연락망 확보 시스템을 개선한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확대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선박 종류에 구분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항적정보 제공이 가능해지고,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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