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4.25%(42원) 오른 1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는 장 초반 13%대로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거래량은 1173만주로 전 거래일(119만주)의 10배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림과 동우가 각각 2.59%와 1.67% 상승 마감했다. 하림과 동우도 장 초반에 각각 11%대와 7%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산 삼계탕이 상반기 중 중국에 수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쏠렸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곳이 중국 정부에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중국 정부 등록이 확정된 도축장은 하림·농협목우촌·참프레·사조화인코리아·디엠푸드·체리부로, 가공장은 하림·농협목우촌·참프레·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이다.
이들 업체는 중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한·중 양국 정부 간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서식 협의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삼계탕은 올 상반기 중 중국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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