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 2879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8.7%, 영업익은 3.3%씩 증가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그러나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2% 감소한 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통영·평택·삼척 LNG 저장탱크 과징금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해외 부문이 현대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1분기에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즈 정유공장 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3조 7482억원이었던 미수채권은 3조 5261억원으로 개선됐다.
1분기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3% 개선돼 5조 20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3조 6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고양 삼송오피스텔 공사 등을 따낸 덕이다. 수주잔고는 1분기 말 기준으로 67조 6717억원을 확보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해외 부문이 현대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1분기에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즈 정유공장 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3조 7482억원이었던 미수채권은 3조 5261억원으로 개선됐다.
1분기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3% 개선돼 5조 20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3조 6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고양 삼송오피스텔 공사 등을 따낸 덕이다. 수주잔고는 1분기 말 기준으로 67조 6717억원을 확보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