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SC제일은행, 시각장애 청소년 교과서 만드는 ‘착한 목소리’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SC제일은행, 시각장애 청소년 교과서 만드는 ‘착한 목소리’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4-27 17:38
수정 2016-04-27 1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한국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일반인 참가자들이 오디션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여기서 뽑힌 목소리 기부자는 285명이다. SC제일은행 제공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한국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일반인 참가자들이 오디션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여기서 뽑힌 목소리 기부자는 285명이다.
SC제일은행 제공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SC제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시각장애인에게 진정 필요한 세상의 눈을 찾아 주자’는 취지로 2011년 출발했다. 지난 5년간 23만명이 자발적으로 목소리 기부에 동참했다. 이 목소리로 현재까지 총 1050종의 오디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기부했다. 여행 책, 영화, 미술 작품, 서울시 문화재 묘사, 청소년 경제교육 등 주제도 다양하다. 또 오디오북과 점자책 21만 400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단체·기관에 기부했다.

올해부터 진행 중인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 5’의 주제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 제작이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못 하게 한다’는 말처럼 금융교육은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 착안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시각장애 유관 단체에서 보유한 오디오 콘텐츠 중 경제·금융 관련 콘텐츠는 1%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시각장애 청소년에 대한 경제교육은 더욱 절실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경제교과서는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경제교육 전문가, 시각장애인 유관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초·중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150개의 경제교육 키워드를 선정했다. 135개의 동화형 콘텐츠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이유미 기자 yium@eoul.co.kr

2016-04-2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