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3일 오후 귀국…“검찰수사 성실히 협조”

신동빈, 3일 오후 귀국…“검찰수사 성실히 협조”

입력 2016-07-01 15:12
수정 2016-07-01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귀국한다.

롯데그룹은 1일 “신 회장은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롯데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공항에서 최근 롯데그룹 검찰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간단히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 표명에는 물의를 빚어 국민께 죄송하며 검찰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의지도 재차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귀국은 약 3주 만이다. 신 회장은 지난달 7일 출국해 멕시코, 미국 등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6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롯데 현안을 챙기고 25일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의 배임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의 이복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이날 소환된 가운데 신 회장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거론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