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 여전히 강세…서울 0.29%↑

추석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 여전히 강세…서울 0.29%↑

입력 2016-09-23 15:05
수정 2016-09-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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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9% 올라 추석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며 여전히 강세다.

집주인들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리면서 매매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 1단지와 주공 4단지 등이 500만∼3천만원가량 올랐고 양천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목동신시가지 3·4단지와 목동신시가지 9단지 등이 2천만∼3천만원가량 올랐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양천(0.43%)·강동(0.40%)·강북(0.40%)·서초(0.38%)·송파(0.37%)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추석 연휴 전 주 0.05%에서 이번 주 0.08%로 추석 이후 가격 상승률이 커졌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면서 매매가격도 오르는 위례가 0.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0.16%)·동탄(0.14%)·일산(0.13%)·평촌(0.13%) 등의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도 추석 전 주에 0.05%의 상승률을 보인 데 이어 이번 주 0.07% 올라 추석 이후 강세를 보였다.

성남은 재건축 이주가 진행 중인 신흥동 주공이 1천만∼2천만원 상승하면서 0.4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과천(0.41%)·안양(0.19%)·고양(0.12%)·수원(0.11%)·의왕(0.11%)·광명(0.09%)·부천(0.06%)·인천(0.05%) 등의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반전세와 월세전환 등으로 순수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수요가 움직이면서 서울과 경기·인천의 전셋값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12% 상승한 가운데 구별로는 동대문구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중구(0.40%)·도봉(0.39%)·은평(0.34%)·강북(0.27%)·관악(0.24%)·노원(0.19%) 등의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나란히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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