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대성산업가스 2조원대 인수 유력

MBK, 대성산업가스 2조원대 인수 유력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2-16 23:02
수정 2017-02-17 0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성산업가스가 국내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 품에 안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는 MBK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위해 최종 협상 중이다. 지난 2일 실시한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중국계 사모펀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등 3곳이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 중 MBK파트너스와만 협상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지분 100% 전량이다. 매각 대금은 1조원대 후반에서 2조원 초반으로 알려진다. 매각이 성사되면 대성합동지주는 자회사인 대성산업의 사모 회사채 상환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2-1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