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감원장 최흥식 유력…금융위 의결절차 남은 듯

차기 금감원장 최흥식 유력…금융위 의결절차 남은 듯

입력 2017-09-06 11:02
수정 2017-09-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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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65)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최 대표를 차기 금감원장으로 최근 낙점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금융위원회 의결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정례회의에 최 대표의 금감원장 제청 안건을 상정·의결할 가능성이 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대표가 임명되면 첫 민간 출신 금감원장이다. 금감원은 금융위와 분리되고 나서 금융위 퇴직 관료들이 원장을 맡아 왔다.

애초 금감원장에는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참여연대 등에서 김 전 총장을 두고 금융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등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김 전 총장의 전문성에 비판이 제기되자 “지금 거론되는 분도 일부에서 우려하듯 금융에 문외한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최 대표는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의 전신) 상근자문위원, 금융연구원장,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지내는 등 금융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는 점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김 전 총장의 금감원장 임명을 촉구했던 금감원 노동조합은 최 대표 낙점설에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하나은행의 최순실·정유라 불법 지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발표되지도 않았는데 하나지주 사장 출신을 임명하는 게 적폐 청산인가”라며 “금감원장 인사가 금융시장에 혼란만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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