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7일 건조 시간과 전기료를 줄인 새 트롬 건조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출시했다. 핵심 부품인 냉매 압축 실린더를 2개로 늘린 게 성능 향상의 비결이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 세탁물 5㎏ 기준 건조에 드는 최소 전기료는 117원으로 기존 135원 대비 18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 모드로 설정하면 건조 시간이 90분에서 85분으로 줄어든다. 건조 종료 시점을 예상하기 힘든 기존 제품의 단점은 ‘스마트 타이어’로 개선했다. 출고가는 134만~144만원.
2017-12-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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