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식품수입 28조원 ‘사상 최고’…최대 수입품은 쇠고기

작년 식품수입 28조원 ‘사상 최고’…최대 수입품은 쇠고기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16 10:14
수정 2018-01-16 10: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약처, 수입식품 통계 발표

이미지 확대
15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직원이 미국산 쇠고기를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이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4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10억9천601만 달러(약 1조1천663억 원 상당)였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직원이 미국산 쇠고기를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이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4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10억9천601만 달러(약 1조1천663억 원 상당)였다.
연합뉴스
지난해 식품수입액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했고, 수입액 1위 품목은 쇠고기였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수입식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수입액은 250억8천772만 달러(28조4천억원)로 전년도(234억3천759만 달러)보다 7.0% 증가했다.

수입식품 중량은 1천829만3천759t, 건수로는 67만2천278건이었고, 총 168개 국가로부터 수입했다.

수입액은 미국이 54억3천332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41억9천887만 달러), 호주(25억7천248만 달러), 베트남(11억8천569만 달러), 러시아(9억4천170만 달러)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중국에서는 스테인리스·폴리프로필렌 재질의 기구와 쌀, 호주에서는 쇠고기와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원당 등 식품원료, 베트남에서는 냉동새우와 냉동주꾸미, 러시아에서는 냉동명태와 옥수수가 주로 수입됐다.

품목별 수입액을 보면, 쇠고기가 24억6천378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16억3천765만 달러), 정제·가공용 식품원료(15억6천306만 달러), 대두(6억1천222만 달러), 밀(5억4천979만 달러) 순이었다.

수입신고 건수는 중국 17만5천891건, 미국 9만2천563건, 일본 4만6천653건 순이었다. 중국산 제품의 신고가 많은 이유는 국내에서 많이 소비하는 배추김치와 함께 스테인리스 제품, 폴리프로필렌 제품, 도자기 등 다양한 기구류가 수입됐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해 수입식품 부적합 건수는 전체 수입신고 중 1천284건으로 부적합률은 0.19%였다.

부적합 품목으로는 가공식품(57.9%)이 가장 많았고, 기구류(15.0%), 건강기능식품(7.9%), 농·임산물(6.5%), 축산물(6.0%), 수산물(5.5%) 순이었다. 부적합 판정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되거나 다른 나라로의 반출 또는 폐기 조치됐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