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7%에서 2.6%로 하향 조정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7%에서 2.6%로 하향 조정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4 11:35
수정 2019-01-24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물가 전망 1.7%→1.4%…올해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힘 실릴 듯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2.6%로 낮췄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2.7%에서 2.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4월 2.9%에서 7월 2.8%, 10월 2.7%로 떨어진 바 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정부의 예상치(2.6∼2.7%) 범위 내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예상치와 같다.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이상 2.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1.7%에서 1.4%로 내려 잡았다. 국제 유가 하락 여파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하향조정하면서 올해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