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일보전진…예보, 지분 2% 매각

우리은행 민영화 일보전진…예보, 지분 2% 매각

유대근 기자
입력 2021-04-09 13:53
수정 2021-04-09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 개장 전 블록딜 방식 처분
이미지 확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
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약 1444만 5000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지분을 처분했다.

예보는 정부가 2019년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우리금융 보유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

정부는 로드맵에서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17.25%를 모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로드맵 발표 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예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차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민영화가 조속히 이뤄지고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