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낮은 5G 만족도… 통신사는 알뜰폰이 ‘최고’

LTE보다 낮은 5G 만족도… 통신사는 알뜰폰이 ‘최고’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09-12 18:06
수정 2022-09-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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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이용자가 4세대 이동통신(LTE) 이용자보다 가입 통신사에 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50%였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0월 전국 20~59세 5G·LTE 스마트폰 이용자 204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5G 이용자 중에서는 46%만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LTE 이용자는 52%가 만족한다고 했다. 5G 이용자들의 불만 이유 중에는 LTE로 전환되는 점이 43%로 가장 높았고, 속도가 40%로 뒤를 이었다. LTE 이용자가 5G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유로는 최신 스마트폰이 5G 단말기인 점이 56%, 반대로 5G를 이용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비싼 요금과 속도 차이가 나지 않는 점이 각각 58%로 가장 많이 꼽혔다.

통신사 중에서는 알뜰폰 가입자의 만족도가 63%로 가장 높았다. 알뜰폰 가입자 중에서는 요금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이들이 92%로 많았던 반면 이동통신 3사 가입자의 75%는 결합 혜택, 72%는 장기·우수 고객 혜택을 중시했다.



2022-09-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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