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최고 부호’ 자리에서 밀어낸 명품그룹은

일론 머스크 ‘최고 부호’ 자리에서 밀어낸 명품그룹은

강민혜 기자
입력 2022-12-13 13:51
수정 2022-12-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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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의 지원이 없었다면 테슬라 신화는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최근의 트위터 대량 해고는 더욱 비판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의 지원이 없었다면 테슬라 신화는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최근의 트위터 대량 해고는 더욱 비판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들어 잇따라 이 자리에서 밀려났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를 기반으로 본 최고 부자는 12일(현지시간) 기준 베르나르 아르노다. 그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며 순자산은 이날 기준 1862억 달러(약 242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머스크는 1813억 달러(약 236조원)을 갖고 있어 2위로 밀려났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7일에도 장중 한때 아르노 회장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이내 1위로 복귀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9월 이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가 됐다.

그러나 트위터 인수에 따른 테슬라 주가 급락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약 6.3% 하락 마감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 중 14.11%를 갖고 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5300억 달러(693조 280억원) 정도다.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57조원)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한 후 테슬라 주가는 올해 반토막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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