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해외 출시 한 달 연기

애플, 아이패드 해외 출시 한 달 연기

입력 2010-04-15 00:00
수정 2010-04-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애플사는 14일 태블릿PC 아이패드(iPad)의 미국 내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해외시장 출시를 5월말로 한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내 (아이패드) 수요가 놀랄 만큼 많아 국제시장 출시를 한 달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해외 구매자들의 주문은 5월 10일부터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당초 아이패드를 4월 말께 호주와 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스페인,스위스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었다.

 애플은 “아이패드 출시 후 첫 주에 50만대 이상을 공급했으나 수요는 우리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며 “향후 수주 간 계속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또 와이파이(Wi-Fi)와 함께 광대역 휴대전화 네트워크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후속 모델의 주문도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파이와 광대역네트워크 공용 아이패드의 가격은 저장 용량에 따라 629달러,729달러,829달러로 책정됐다.현재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는 499달러와 599달러,6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쿠퍼티노<美 캘리포니아주> APㆍAFP=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