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한글 브라우저’ 출시

아이패드용 ‘한글 브라우저’ 출시

입력 2010-12-05 00:00
수정 2010-12-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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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만으로도 사이트 연결…기관명/콘텐츠명 입력방식 채택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는 아이패드용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는 주소창에 ‘ㄱㅅㅊ’을 입력하면 기상청 홈페이지 연결되는 등 온전한 한글은 물론이고 초성만으로도 해당 사이트로 찾아가도록 지원한다.

 e-북 시대를 맞아 콘텐츠 주소 입력방식(기관명/콘텐츠명)을 채택,주소창에 ‘청와대/4대강’을 입력하면 청와대 사이트에서 4대강에 대한 콘텐츠들을 보여준다.

 한글메일 기능도 지원해 주소창에 ‘홍길동@기업명’과 같이 한글이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아이패드 버전은 9.7인치의 화면에 맞춰 넓어진 ‘인터넷 주소창’과 ‘홈버튼’이 먼저 눈에 들어오도록 인식률을 높였다고 넷피아측은 강조했다.

 이 브라우저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으며 넷피아 홈페이지(www.netpia.com)를 통해서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자국어주소 브라우저 역시 해당 앱스토어와 넷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넷피아 이판정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아이패드용 자국어인터넷주소 브라우저는 스마트폰용 자국어 브라우저와 더불어 가장 편리한 인터넷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국어 환경에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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