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속도 세계 1위, 세계 평균보다 7배 빨라

한국 인터넷속도 세계 1위, 세계 평균보다 7배 빨라

입력 2011-01-25 00:00
수정 2011-01-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이 전 세계에서 인터넷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그 속도가 다소 느려지고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포천은 웹 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Akamai)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전 세계의 인터넷 속도가 지난해 9월 말 현재 평균 초당 1.9메가비트(mps)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세계 평균보다 7배나 빠른 초당 14.0mps로 1위를 기록했다. 홍콩(9.2mps)과 일본(8.5mps), 루마니아(7.0mps), 네덜란드(6.3mps) 등이 뒤를 이었다.

포천은 상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전년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1-01-2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