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앱’ 나왔다…스마트폰서 활용

‘박근혜 앱’ 나왔다…스마트폰서 활용

입력 2011-01-26 00:00
수정 2011-01-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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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朴 “국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기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미니홈피,트위터 등을 통해 네티즌들과의 소통에 힘써 온 박 전 대표는 26일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스마트폰’ 기반으로 개편했다.

 ‘박근혜의 스마트 정치’라는 구호를 내건 홈페이지에는 영상,의정활동,홍보.정책,걸어온 길,사진,뉴스 등 기존 홈페이지의 각종 코너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앱 형태로 제작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국민이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내달 중순까지는 홈페이지의 모든 메뉴가 앱 형태로 만들어져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박근혜 앱’과 QR 코드.

 ‘박근혜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박 전 대표와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박 전 대표의 최신 뉴스와 블로그,트위터,영상,공지사항 등 주요 정보를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으로 접할 수 있다.아이폰용 ‘박근혜 앱’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박 전 대표의 공식 홈페이지나 미니홈피,트위터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

 박 전 대표측은 “스마트폰 전성시대인 만큼 정치인의 홈페이지도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지난해 11월부터 구상에 들어갔다”면서 “이제 국민이 언제 어디서건 박 전 대표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스마트 홈페이지’ 구상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민과 좀 더 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박 전 대표는 당에서 지급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이동 중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나 뉴스를 검색하고 트위터에 직접 글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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