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업데이트, MS 음성서비스 ‘코타나’ 출시…애플·구글에 2년 뒤져

윈도우 업데이트, MS 음성서비스 ‘코타나’ 출시…애플·구글에 2년 뒤져

입력 2014-04-03 00:00
수정 2014-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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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8.1 음성서비스 ‘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8.1 음성서비스 ‘코타나’


‘윈도우 업데이트’ ‘코타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용 음성비서 ‘코타나’를 내놓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PC매거진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M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빌드 2014’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폰 8.1’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코타나는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보이스 서치’, ‘구글 나우’ 등과 유사한 음성 비서 서비스다.

코타나는 윈도폰 신제품에 4월 말이나 5월 초께 탑재되며 기존 윈도폰 8용으로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MS는 밝혔다.

이는 애플 iOS용 ‘시리’, 구글 안드로이드용 ‘보이스 서치’, ‘구글 나우’ 등에 비하면 2∼3년 늦은 것이다.

MS가 코타나를 개발한 것은 소비자와 기업에 외면받아 온 윈도폰의 성능과 기능을 개선해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따라잡겠다는 시도의 일환이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3.2%로, 구글 안드로이드(78.4%), 애플 iOS(15.6%)에 비해 현격히 뒤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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