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삼성전자, 오후 5시 조사결과 발표(종합)

“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삼성전자, 오후 5시 조사결과 발표(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2 15:21
수정 2016-09-02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뽐뿌에 갤럭시노트7이 불에 타 훼손된 사진이 “새벽 5시쯤 갤럭시노트7이 터졌다”는 주장과 함께 게시됐다. 뽐뿌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뽐뿌에 갤럭시노트7이 불에 타 훼손된 사진이 “새벽 5시쯤 갤럭시노트7이 터졌다”는 주장과 함께 게시됐다.
뽐뿌 캡처
갤럭시노트7의 발화 및 폭발 논란이 계속되자 삼성전자가 조사 결과 및 리콜 방침을 발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등이 갤럭시노트7 조사 결과 등을 직접 설명하고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발표는 30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글로벌 리콜로 한다”면서 “더 늦어지면 안될 거 같아 발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겼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갤럭시노트7을 판매한 국내외 시장에서 자연발화 문제를 일으킨 배터리를 전량 교체해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스마트폰 리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자연발화 원인을 배터리 결함 때문으로 확인했다. 삼성SDI가 중국 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분리막 결함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충전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7은 총 7대다. 삼성전자는 즉시 문제가 된 단말기를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