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버전이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수 17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전작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연이어 성공시킨 위메이드는 이번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MMORPG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흥행 3연타에 도전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지난달 28일 한국과 중국 등을 제외한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됐으며, 서버를 꾸준히 확장 중이다. 초기 28개 서버로 시작한 서비스는 현재 아시아 57개, 남미 8개, 북미·유럽 9개 등 총 74개 서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대서사시를 그린 MMORPG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캐릭터와 풍경 등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며 대작으로서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당시 양대 마켓 인기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이미 게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거는 기대는 단순히 게임성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전작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으로 축적한 블록체인 게임 노하우가 이번 신작 글로벌 버전에 집약되었기 때문이다. 미르4는 핵심 재화 ‘흑철’을 토큰화하고 캐릭터 NFT를 도입하며 블록체인 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고, 나이트 크로우는 총 6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정보를 통합한 ‘캐릭터 NFT’를 통해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게임 핵심 재화인 ‘지위믹스’(gWEMIX)를 중심으로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지위믹스는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2025-11-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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