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금융상품 서비스도 OK

우체국서 금융상품 서비스도 OK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7-02-13 18:14
수정 2017-02-13 1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래에셋대우와 금융점포 개설…은행 안 가도 펀드·ISA 등 가입

이미지 확대
13일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 금융복합점포 개점 기념식에서 정진용(왼쪽 네 번째)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과 최현만(다섯 번째)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13일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 금융복합점포 개점 기념식에서 정진용(왼쪽 네 번째)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과 최현만(다섯 번째)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우체국과 증권사가 함께 있는 금융복합점포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안에 ‘점포 내 점포’(BIB) 형태로 미래에셋대우와 금융복합점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 등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금융복합점포에서는 미래에셋대우와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주식, 채권, 펀드, 예금, 보험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동안 우체국에서는 일반 은행처럼 펀드에 가입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만들 수 없었다. 정진용 우본 예금사업단장은 “우체국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2-1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