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명 신용등급 상승…신용평가 관행 개선

18만명 신용등급 상승…신용평가 관행 개선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7 11:10
수정 2017-02-17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만명 신용등급 상승
18만명 신용등급 상승
개인신용평가 관행이 개선되면서 18만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부터 시작한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으로 지난해 말까지 43만 7785명의 신용 평점이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신용등급이 상승한 개인은 18만 1383명이다.

금감원은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방안으로 소액 장기연체자(30만원 미만, 90일 이상)의 성실 금융거래 시 신용 평점 회복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성실상환자에게 신용평가 시 5∼10점의 가점을 주고,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했다.

또 2금융권 대출로 분류하던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했다.

금감원은 최근 개인신용평가모형을 점검해 발견한 불합리한 측면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시 일괄적으로 신용 평점이 크게 떨어지는데, 앞으론 대출금리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등 차주의 리스크를 세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