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5개 창업팀 선정… 2년간 최고 1억씩 지원

현대차, 25개 창업팀 선정… 2년간 최고 1억씩 지원

김태균 기자
입력 2017-10-19 22:42
수정 2017-10-19 22: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H -온드림 창업오디션’ 시상식

대나무 칫솔업체 등에 컨설팅도
이미지 확대
유영학(왼쪽)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시상식’에서 구승희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대표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영학(왼쪽)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시상식’에서 구승희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대표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전국적으로 25개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6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열어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25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와 6년째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 ‘닥터노아’는 대나무 칫솔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베트남 대나무 생산지 여성 60명을 고용하고 월 10만개의 칫솔을 생산해 베트남 대나무 생산지 주민들의 빈곤 문제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25개 창업팀은 앞으로 24개월 동안 최고 1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창업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해서 발굴, 청년과 사회취약계층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0-20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