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등 5대 신산업에 9194억

사물인터넷 등 5대 신산업에 9194억

장은석 기자
입력 2018-01-25 01:26
수정 2018-01-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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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 산업 육성·수출 지원…드론 전용 비행장 2곳 신규 조성

산업통상자원부는 ▲5대 신산업 성과 창출 ▲에너지 전환 촉진 ▲전략적 통상협력 주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 분야에 연구개발(R&D) 예산의 약 30%인 9194억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 9대 핵심부품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대구에 15㎞ 길이의 자율주행 부품 도로 평가환경을 구축한다. 전기차는 생산 대수를 지난해 3만대에서 올해 6만대로 늘리고, 보조금 지원 등으로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도심형 태양광을 기존 5만호에서 7만호로 확대한다. 총에너지 수급 목표와 수요 관리, 산업 육성 등 2040년까지의 에너지 대계를 담은 ‘3차 에너지 기본계획’도 발표한다. 원전 분야에서는 원전해체 산업 육성과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2021년까지 3700여대의 드론 수요를 발굴하고 투자에 나선다. 드론 이착륙장·통제실·정비고 등을 갖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2곳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드론의 등록·운영·말소 등이 가능한 드론 이력관리시스템 구축도 올해 안에 마친다.

스마트시티 본격화를 위해 이달 안으로 시범지구 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한다. 스마트시티에는 자율차, 드론 등과 관련한 각종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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