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금융 혁신 주도·고객 편의 ‘1위 은행’ 입지 굳건히

KB금융그룹, 금융 혁신 주도·고객 편의 ‘1위 은행’ 입지 굳건히

장은석 기자
입력 2019-01-30 17:42
수정 2019-01-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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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상반기 KB금융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상반기 KB금융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올해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KB금융은 30일 올해 경영 전략 방향을 ‘라이즈(RISE) 2019’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 등 본업 경쟁력 강화(Reinforcement) ▲고객 비즈니스 인프라 혁신(Innovation) ▲새 조직 문화 정착(Smart Working) ▲사업영역 확장(Expansion) 등을 합친 표현이다.

우선 은행은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유지해 1위 은행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증권·손해보험·카드 등 주요 계열사도 경쟁력을 높여 금융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고객과의 접점을 다변화시키면서 과감한 디지털 분야 혁신으로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일하는 방식을 확 바꾼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워크’ 문화를 확산시켜 업무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디지털과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보험 등 주요 사업의 부문제를 정착시키면서 그룹 내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9-01-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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