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엔터미디어주, 정부 수출 정책 수혜”

이트레이드증권 “엔터미디어주, 정부 수출 정책 수혜”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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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상장사들이 정부의 콘텐츠 수출 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 상반기 중 한·중 영화 공동제작협정을 맺고 양국이 1천억원씩 부담해 세계적인 민관 합작펀드를 꾸린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영화는 중국의 수입영화 쿼터와 무관하게 현지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자국 내부 콘텐츠 보호를 위해 수입영화는 연간 34편만 상영한다는 내용의 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국의 영화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와 중국에서 활동하는 멀티플렉스 사업자, 연예기획사 등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관련업체인 미디어플렉스, CJ CGV, CJ E&M,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을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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