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LIG보험, KB금융 편입후 지급여력 상승할듯”

HMC증권 “LIG보험, KB금융 편입후 지급여력 상승할듯”

입력 2014-12-26 08:16
수정 2014-12-26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HMC투자증권은 LIG손해보험이 K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된 데 대해 지급여력(RBC) 상승에 긍정적일 것으로 26일 평가했다.

이신영·박재위 연구원은 “KB금융의 편입 이후 자사주를 매각하면 LIG손보의 지급여력(RBC)비율은 3분기 기준 190%에서 212%로 올라갈 것”이라며 “향후 KB금융이 LIG손보 지분율을 높이려 추가 유상증자를 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LIG손보의 RBC비율이 상위 4사 중 최저 수준이었던 만큼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다면 배당성향 증가나 지급여력 기준금액을 상대적으로 더 소모하는 보장성보험 판매 및 위험자산 편입 비중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연구원은 “개인 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 편입에 진척된 상황이 전혀 없으므로 LIG손보와 KB금융과의 당장의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 조정된 올해 실적 가이던스와 4분기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등을 고려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25.9%, 내년 전망치를 3.7%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3만원에서 2만9천원으로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