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현대차, 환욜효과 기대…목표가 상향”

신한금투 “현대차, 환욜효과 기대…목표가 상향”

입력 2015-09-10 08:44
수정 2015-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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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차가 환율 수혜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8만8천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최중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22조1천23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조6천9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6개 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무엇보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160원 전망)이 작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해 환율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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