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세’ 코스피 한때 2,110선도 탈환

‘트럼프 장세’ 코스피 한때 2,110선도 탈환

입력 2017-03-02 11:19
수정 2017-03-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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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2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2개월만에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10포인트(0.39%) 오른 2099.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112.58까지 올라 2015년 5월 29일(2.123.39)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하 양원 합동연설에서 ‘세제개혁’ ‘규제완화’에 이어 국방과 인프라 건설 등에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힘입어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1,000선 고지를 넘었다.

특히 금리인상 확률이 높아지며 국채금리가 상승해 은행주 등 금융주가 2.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1.3%대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일간 상승 폭을 기록했고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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