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내정

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내정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24 15:20
수정 2017-10-24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으로 정지원(55)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거래소전경과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제공=연합뉴스
한국거래소전경과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제공=연합뉴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심사를 거쳐 정 사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장 선임은 10월 말 열리는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지만, 단독 후보 추천인만큼 사실상 결정된 셈이다.

부산 출신인 정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인력개발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친 뒤 2015년부터 증권금융 사장을 맡아왔다.

정 내정자는 “아직 선임절차가 남아있다”면서도 “우선 코스닥 시장 활성화가 시급해 보인다.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러 경험을 토대로 자본시장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추가 공모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