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카길社 “한.미 FTA, NAFTA 이후 최대 기회”

美카길社 “한.미 FTA, NAFTA 이후 최대 기회”

입력 2010-09-22 00:00
수정 2010-09-22 2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豪농업단체 “한-豪 FTA 내년초까지 체결돼야”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과 호주에서 동시에 제기됐다.

 미국의 거대 농산물 유통기업인 ‘카길(Cargill)’의 데브리 보너 국제담당 이사는 한국과 콜롬비아,파나마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카길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는 개인기업이지만 66개국에서 임직원 13만여명을 두고 있는 농산물 분야의 거대 다국적 기업이다.

 보너 이사는 “한국과 FTA는 북미자유협정(NAFTA) 이후 상업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다”면서 “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은 거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너 이사는 “카길은 이 같은 형태의 FTA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2007년 6월에 한국과 FTA를 체결했지만 의회 승인이 지연되면서 발효시점이 미뤄져 왔다.

 한편 호주 호주농업연맹(NFF)의 데이비드 크롬비 의장은 22일 연맹 무역위원회 행사에서 한국과 호주 간 FTA가 내년 초까지 체결돼야 한다고 언급,호주 신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크롬비 의장은 한국이 (호주와 경쟁국인) 미국과 체결한 FTA가 발효될 경우 호주의 대(對) 한국 농산품 수출액은 2030년까지 약 8억 호주달러(약 8천700억원)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과 FTA가 체결될 경우 호주의 대 한국 농산품 수출액은 2030년까지 53.5%,약 7억 호주달러(약7천600억원)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시카고.캔버라 블룸버그.신화=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