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교생, 장래 희망 1위는 공무원

日 고교생, 장래 희망 1위는 공무원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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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교생들이 일본의 미래를 불안하다고 여기고 있고,공무원이 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광고회사인 덴쓰(電通)가 9월16∼20일 전국 고고생 60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조사를 한 결과 장래 공무원이 되길 바라는 학생들이 20%로 가장 많았다.희망 직업 2위는 대기업 정규사원(19%),3위는 간호사나 보육사(11%)였다.

 공무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 속에는 장래에 대한 불안이 자리잡고 있었다.일본의 미래를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고교생은 86%에 이르렀다.

 장래에 대한 불안 요인을 여러개 꼽아보라는 질문에는 ‘취직’이라고 답한 학생이 80%로 가장 많았고,대학 입시(69%)나 연애(59%)는 뒤로 밀렸다.

 ‘장래의 자금사정’(65%)이나 ‘일본 경제’(51%)나 ‘연금’(32%)이라고 답변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덴쓰측은 “‘유토리(여유)교육’을 받은 세대인데도 실제로는 마음의 여유가 없고,실패하지 않고 착실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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