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송유관 폭발 22명 사망

멕시코서 송유관 폭발 22명 사망

입력 2010-12-20 00:00
수정 2010-12-20 0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州)에서 19일 송유관 폭발 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푸에블라주의 발렌틴 메네세스 내무장관은 밀레니오 TV에 이날 새벽 절도범들이 텍스멜루칸에서 국영석유사 페트로레오스 멕시카노스(Pemex) 파이프라인의 기름을 훔치려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1차 조사에선 기름도둑들이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게 원인이 돼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네세스 장관은 송유관 폭발로 가옥 약 83채가 부분적으로 파손됐으며 32채는 완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갱들이 파이프라인에 구멍을 뚫자 높은 압력 때문에 기름이 주변 거리로 흘렀으며 그때 스파크가 생기면서 거리가 불바다가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