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리트레아서 화산폭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서 화산폭발

입력 2011-06-14 00:00
수정 2011-06-1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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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순방 클린턴 美국무 일정 취소

런던에 있는 화산재경보센터(VAAC)는 13일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의 두비 화산이 폭발해 15㎞ 상공까지 화산재 기둥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날 화산 폭발로 인해 현지 항공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흘간의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향후 일정없이 이날 모든 방문을 끝내기로 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밤을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보낼 계획이었으나 에리트레아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 구름이 아디스아바바로 몰려오고 있어 즉각 현지를 떠나기로 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아디스아바바 공항이 폐쇄될 예정이며 이는 클린턴 국무장관이 에티오피아에서 있을 회의에 참석할 경우 현지에서 발목이 묶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의 순방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에리트레아와 에티오피아를 오가는 여러 항공사들은 현지 기상사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리트레아는 아프리카 북동부지역의 홍해에 접해 있는 나라로 인구는 약 500만명 정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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