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대은행,’톱10은행’ 랭크”<뱅커>

“中 3대은행,’톱10은행’ 랭크”<뱅커>

입력 2011-06-30 00:00
수정 2011-06-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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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BoA, 기준자본 1천640억달러로 최고

중국 금융산업의 급성장을 반영, 중국 3대 은행이 세계 10대 최고은행에 들었다.

글로벌 은행계 전문 ‘뱅커’誌가 30일 발표한 ‘톱1000 은행 명단’에 따르면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년 연속 최고 은행의 자리를 지켰으며 같은 미국의 JP모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3위에는 영국의 HSBC가, 4위에는 미 씨티그룹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행 3개가 톱10에 진입하면서 중국의 금융시장 지위를 보여주었는데 중국공상은행의 경우 작년 7위에서 올해에는 6위로 한단계 더 상승했다.

그외 중국건설은행이 작년 15위에서 8위, 중국은행은 14위에서 9위로 새로 톱10 반열에 들었다. 중국농업은행도 작년 28위에서 금년 14위로 세계 10대 은행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뱅커지는 대출능력과 스트레스 적응력에 대한 기준으로 기본자기자본비율(Tier1)상의 자본력을 채택해 최고은행 순위결정에 적용하고 있다.

BoA의 자본력은 1천640억 달러로 JP모건보다도 220억 달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행들은 수익면에서도 단연 앞섰는데 공상은행은 작년 320억5천만 달러로 다른 모든 은행들을 앞섰으며 건설은행이 264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부문 3위 JP모건이 249억 달러로 서구은행들의 체면을 세웠다.

뱅커지는 중국은행의 순익이 지난 3년동안 95% 격증했으며 현재 전 세계 은행 수익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보면 중국 이외 신흥 경제권 은행들의 발전도 두드러졌다. 인도 은행들이 2007년 이래 배이상의 순익을 실현했으며 브라질 은행들의 자본대비 일부부문 수익률이 32%로 최고를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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