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 러’ 극동 사할린서 비상착륙

보잉 여객기 러’ 극동 사할린서 비상착륙

입력 2012-10-14 00:00
수정 2012-10-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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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극동 사할린 구간을 운항하던 보잉 여객기가 14일(현지시간) 기술적 문제로 목적지인 사할린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트란스아에로’ 항공사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모스크바를 떠나 사할린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에 접근하는 도중 기체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 관계자는 1차 착륙 시도에서 보조 날개가 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사할린 공항 주변 상공에서 약 40분을 선회비행하며 연료를 소진한 뒤 2차 착륙을 시도해 오후 1시 10분께 무사히 활주로에 내렸다. 2차 시도에선 보조날개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공항 관계자는 설명했다.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여객기에 모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항공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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