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4세 어린이가 쏜 총에 6세 어린이 사망

미국서 4세 어린이가 쏜 총에 6세 어린이 사망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0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흘 새 ‘어린이 총기 사망사건’ 잇따라 발생

미국 뉴저지주에서 4세 어린이가 총을 쏴 함께 놀던 6세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테네시주에서 어린이 총기 사망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사흘만이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9일(현지시간) 뉴저지 톰스 리버에서 6세 어린이 브랜든 홀트가 이웃에 사는 4세 어린이의 집 근처에서 함께 놀다 4세 어린이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당시 4세 어린이는 집에 놓여 있던 22구경 장총을 들고 나와 한 발을 쏘았다고 CNN은 전했다.

마이클 마스트로나르디 톰스 리버 경찰서장은 “총알이 한 발 발사돼 6세 어린이의 머리를 관통했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은 두 어린이가 서로 친구사이였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불과 며칠 새 4세 어린이가 관여된 총기 사망 사고가 2건이나 일어났다.

지난 6일 테네시주에서는 4세 남자 어린이가 친척 아주머니이자 부보안관의 부인인 조세핀 패닝을 권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