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서 규모 6.2 지진…최소 15명 부상

이란 남부서 규모 6.2 지진…최소 15명 부상

입력 2013-05-11 00:00
수정 2013-05-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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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에서 11일(현지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부상하고 수백채의 건물과 가옥이 파괴됐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6시38분께 호르모즈건주 자스크시에서 약 97km 떨어진 산맥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5km이다.

호르모즈건주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오늘 지진으로 15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이라며 “지금까지 400채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진 여파로 6개 마을이 큰 피해를 당했다는 보고를 구조대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이란 당국은 현장에 헬기 2대를 보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6일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파키스탄 등지에서 최소 50여 명이 희생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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