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후아레스서 총기난사…10명 사망

멕시코 후아레스서 총기난사…10명 사망

입력 2013-09-24 00:00
수정 2013-09-24 0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과 접경한 범죄도시인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22일밤(현지시간) AK-47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후아레스 외곽 로마 블랑카의 한 가정집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치와와주 사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인근 야구장에서 열린 아마추어대회 우승 축하연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에는 7세 여자 아이와 엄마, 10대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로마 블랑카에서는 지난 8월 연방 경찰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마약 카르텔의 두목급인 가비노 살라스 발렌시아노를 사살한 바 있다.

후아레스는 마약 카르텔간 세력 다툼으로 2010년 한해에만 3천명이 사망하는 등 범죄도시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