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자전거 음주 운전 사고 ‘심각’”

“체코, 자전거 음주 운전 사고 ‘심각’”

입력 2014-06-11 00:00
수정 2014-06-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체코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난 교통사고 3건 중 한 건은 자전거 운전자가 술에 취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고 체코 일간지 프라하 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자전거로 생긴 교통사고로 지난해 모두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통계를 보면 자전거로 생긴 교통사고 2천521건 중 30.2%가 자전거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다.

사고로 모두 27명이 사망했고, 296명이 중상, 1천977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날씨가 따뜻해진 5월 이후만 해도 모두 231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 1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이 자전거 주행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0.3∼2.4%에 달해 한국의 차량 단속 기준으로는 모두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