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성씨는 王씨…다음은 李·張씨 순

중국 최대 성씨는 王씨…다음은 李·張씨 순

입력 2014-06-25 00:00
수정 2014-06-25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최대 성씨는 왕(王)씨이고 그다음은 리(李)씨, 장(張)씨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기준으로 왕씨는 9천468만 명으로 중국 전체 인구 13억 3천만 명의 7.1%를 차지했고 리씨는 9천276만 명(6.9%), 장씨는 8천550만 명(6.4%)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현대쾌보(現代快報)가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중국인 5명 가운데 1명은 왕, 리, 장씨인 셈이다.

그 다음으로 인구 비율이 높은 성씨는 류(劉)씨 5.1%, 천(陳)씨 4.2%, 양(楊)씨 2.9%, 황(黃)씨 2.1%, 자오(趙)씨 2%, 저우(周)씨 1.8%, 우(吳)씨 1.7%로 조사됐다. 이어 쉬(徐), 쑨(孫), 마(馬), 후(胡), 주(朱), 궈(郭), 허(何), 뤄(羅), 가오(高), 린(林)씨가 인구 비율 상위 11~20위에 올랐다.

현재 총 4천 개 이상으로 알려진 중국의 성씨는 인구 100명 이상이 2천400개, 1천 명 이상 1천421개, 1만 명 이상 717개, 10만 명 이상 374개, 100만 명 이상 153개, 1천만 명 이상 23개로 분석됐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총 2만 4천 개의 성씨가 나타났다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