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니제르 첫 공격서 대원 109명 사살돼

보코하람 니제르 첫 공격서 대원 109명 사살돼

입력 2015-02-07 10:54
수정 2015-02-07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6일(현지시간) 인근 니제르를 처음 공격했다가 니제르·차드군의 연합공세에 밀려 10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마하마두 카리드조 니제르 국방장관은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댄 보소와 디파를 공격한 보코하람 대원 109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니제르 측에서는 군인 4명과 민간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보코하람과 지상전을 벌인 차드군도 이 전투에서 니제르군과 함께 싸웠다.

니제르 정부는 차드·카메룬과 협력해 보코하람 퇴치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 의회에 나이지리아 파병 동의안 승인을 요청했다.

미국은 보코하람의 니제르 공격을 강력 비난하고 이들에 대응하는 지역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나이지리아에서 출범한 보코하람은 현재까지 1만3천여명을 살해하고 100만여명을 난민으로 만들었다. 핵심 전투병력은 4천∼6천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나이지리아 인근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보코하람에 맞서 다국적 대응군을 꾸린 가운데 선봉에 선 차드군은 3일 나이지리아 국경도시 감보루·은갈라에서 보코하람 대원 200여명을 사살하고 도시를 탈환했다.

보코하람은 보복으로 다음날 카메룬 국경도시 포토콜을 습격, 민간인 81명과 군인 19명을 살해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