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이라크내 IS 점령지 25∼30% 탈환”

美국방부 “이라크내 IS 점령지 25∼30% 탈환”

입력 2015-04-14 14:34
수정 2015-04-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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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내에서 장악했던 지역의 25∼30%를 연합군의 공습으로 다시 빼앗겼다고 미국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IS로부터 회복한 지역은 1만3천∼1만7천㎢ 규모다.

미 국방부는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습과 이라크군의 전력 회복으로 이라크에서 IS의 장악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IS는 현재 서서히 퇴각하고 있다”며 “이라크군과 연합군의 공군력이 명백하게 IS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리아에서는 IS가 코바니에서 퇴각하고 홈스와 다마스쿠스 지역을 새로 점령해 여전히 IS의 영향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지난 8월 이후 연합군은 이라크 내에서 1천879회, 시리아에서 1천365회 등 IS를 상대로 총 3천244회의 공습을 펼쳤으며, 미국이 이 가운데 80%를 수행했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이날 서부 안바르주 탈환을 위한 반격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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