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그리스 위기 이탈리아에 전이될 가능성 없어”

IMF “그리스 위기 이탈리아에 전이될 가능성 없어”

입력 2015-07-07 19:52
수정 2015-07-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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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이탈리아가 그리스 위기로 일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간에 이런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는 평가를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이탈리아 경제 평가보고서를 통해 “그리스 위기가 악화하면서 신뢰지수 등에 있어 이탈리아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탈리아 경제가) 그리스 위기로 직접적 위험에 노출된 것은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전했다.

지난달 시행한 조사를 기초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또 “이탈리아 경제가 점진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고 신뢰지수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회복 속도가 느리고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동법 개정 등 최근의 이탈리아 개혁 조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공공예산을 낮추고 노동과 자본에 대한 조세부담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IMF는 올해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을 0.7%, 내년에는 1.2%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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