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LA저택 수영장서 20대 남성 익사

데미 무어 LA저택 수영장서 20대 남성 익사

입력 2015-07-20 08:51
수정 2015-07-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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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53)의 저택 내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데미무어 딸’ 사진은 데미무어/ ‘미스터 브룩스’ 스틸
‘데미무어 딸’ 사진은 데미무어/ ‘미스터 브룩스’ 스틸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시 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데미 무어의 베벌리 힐스 자택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에드닐슨 스티븐 바예(21)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무어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 사이에서 난 둘째·셋째 딸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무어는 물론 그의 가족들도 집에 없었으며, 숨진 남성은 직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UPI 통신은 이날 데미 무어가 집을 비운 동안 저택 관리인이 파티를 열었고, 이 관리인이 바예를 혼자 남겨 두고 나갔다 돌아와 수영장에서 그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바예의 가족들은 그가 수영할 줄 모른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으며, 그는 실족해 깊은 풀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예매체 TMZ는 전했다.

소식을 들은 데미 무어는 성명을 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예상치 못한 비극이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무어는 자신은 “딸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 여행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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