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이 세계 평화에 공헌했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쓴 친서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할 예정인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자민당 중의원에게 11일 전했다.
가와이 의원은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친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전후 70년, 피폭 70년에 일본이 세계 평화에 공헌하는 자세와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전후 70년간 일본의 국제 공헌이나 평화 국가로서의 행보가 친서에 기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가와이 의원은 13일 바티칸의 고위 관계자와 면담하고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12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쓴 친서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할 예정인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자민당 중의원에게 11일 전했다.
가와이 의원은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친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전후 70년, 피폭 70년에 일본이 세계 평화에 공헌하는 자세와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전후 70년간 일본의 국제 공헌이나 평화 국가로서의 행보가 친서에 기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가와이 의원은 13일 바티칸의 고위 관계자와 면담하고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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