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발표 앞둔 아베, 교황에도 친서…”日, 세계평화에 공헌”

담화발표 앞둔 아베, 교황에도 친서…”日, 세계평화에 공헌”

입력 2015-08-12 09:38
수정 2015-08-12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이 세계 평화에 공헌했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쓴 친서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할 예정인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자민당 중의원에게 11일 전했다.

가와이 의원은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친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전후 70년, 피폭 70년에 일본이 세계 평화에 공헌하는 자세와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전후 70년간 일본의 국제 공헌이나 평화 국가로서의 행보가 친서에 기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가와이 의원은 13일 바티칸의 고위 관계자와 면담하고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