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자랑했다가…미국 탈옥수 다시 붙잡혀

페이스북으로 자랑했다가…미국 탈옥수 다시 붙잡혀

입력 2015-11-08 13:40
수정 2015-11-08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한 탈옥수가 페이스북에 자랑삼아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다시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미국 연방보안관실은 탈옥수 니컬러스 그로브(38)가 멕시코 툴룸에서 체포돼 지난 6일(현지시간) 미 당국에 인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아이다호 교도소 레이저 철조망을 넘어 탈옥에 성공한 그로브는 자신의 탈출이야기와 은신 장소인 멕시코에서 찍은 다양한 셀카(셀피), 멕시코 휴양지 캉쿤의 배경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미 당국은 “그로브가 페이스북에 자랑했기 때문에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며 “페이스북이 체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무기 소지, 무효 증명서 소지, 강도 도구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